-
국민연금, 한진칼 경영참여 유지…박능후 "기존 방식 그대로"
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를 유지하기로 했다.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열린 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“(한진칼) 주식 보유목적을
-
조용병·손태승 연임 찬반은? 엇갈린 양대 의결권 자문사
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반대 의견을 냈다.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표정은 미묘하게 엇갈린다. 지난
-
해외 연기금, 삼성전자·현대차 등 130곳 주총 안건에 반대
지난해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총회장 입장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. 연합뉴스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 가
-
[이코노미스트] 조원태(한진)·이해욱(대림) 운명 가른다
사내이사임기·경영권승계 맞물리며 표대결 예고… 국민연금·일반주주 표심 주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는 격전이 예상된다. 사진은 지난 2019년
-
‘제 2의 공정위’된 국민연금…기업들 “투자할 돈 방어에 쓰게 될 것” 한숨
국민연금의 ‘적극적 주주활동 지침’이 당장 내년 3월 주주총회부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기업들은 늘어난 경영 변수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. 지침대로라면 국민연금은 기업
-
국민연금, 국내 기업 150개사 2대 주주 올랐다...투자기업 10곳 중 4곳서 5% 이상 지분보유
국민연금의 국내 투자 기업 현황. [자료 한경연]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에 오른 국내 기업이 1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.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국
-
국민연금 칼바람 거세진다…횡령·배임 기업에 이사 해임 요구
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.[연합뉴스] 횡령·배임 등의 법령 위반 혐의가 일부 드러난 기업의 이사를 해임하라고 국민연금이 요구할 전망이다. 보건복지부는 13일 공청회를 열어 이런
-
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아래 상근 민간 전문가 둔다
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.[연합뉴스] 700조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국민연금 최고의사
-
잡스처럼 운동화 신고 마이크 차고···'민부론' 발표한 황교안
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'민부론' 발간 국민보고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짧게 깎은 머리와 남색 면바지,
-
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쉬워진다…‘5% 룰’ 완화에 재계 긴장
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주주권을 더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주식대량보유 보고제도(일명 ‘5% 룰’)를 완화하기로 했다. 특정 기업의 주식을 5% 이상 보유하는 기관투자자가
-
연기금 주주활동 족쇄 풀린다…공시의무 차등화 등 '5%룰 완화'
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로 대기업 경영을 감시하겠다고 나서면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.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논쟁의 전면에 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. 국민연금 등
-
차입금 어디 썼나, 자회사 합병해라…기관들도 행동 나섰다
지난 5일 오후 2시30분쯤 SM엔터테인먼트(이하 SM)의 주가가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. 3대 주주(지분 7.59% 보유)인 KB자산운용이 자회사 합병과 배당을 요청하는 주주서
-
"차입금 어디 썼나" "자회사 합병하라"…행동 나선 기관투자자
지난 5일 오후 2시30분쯤 SM엔터테인먼트(이하 SM)의 주가가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. 3대 주주(지분 7.59% 보유)인 KB자산운용이 자회사 합병과 배당을 요청하는 주주
-
국민연금, 기업에 관여 쉽게…‘5%룰’ 완화 추진
앞으로 국민연금이 주요 기업의 이사회 구성에 관여하기 쉬워질 전망이다. 정부가 국민연금 같은 공적 연기금에 대해 ‘5%룰’의 완화를 추진하기 때문이다. 금융연구원은 20일 서
-
“연금 사회주의 막으려면 독립적 전문가가 균형 잡아야”
고든 클락 “연기금 내 독립적인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.” 연기금 전문가인 고든 클락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(경영학)의 말이다.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
-
야당 “국민연금에 259개 기업 떤다” 여당도 “경영위축 우려”
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저지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질타가 쏟아졌다. 야당은 “연금 사회주의”라고 비판했고,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반박하면서도
-
조양호 경영권 박탈 아니다?···상법 팩트체크 해보니
━ 팩트체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박탈당했다. 대한항공 주주들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7기
-
나경원 "국민연금으로 기업 통제···드루킹 계획대로 진행중"
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[뉴스1]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“국가가 직접 나서 경영을 통
-
국민연금 주주권 행사…기업오너 첫 경영 퇴진
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박탈당했다. 대한항공 주주들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
-
조양호 이사 연임 국민연금도 반대
조양호(70) 한진그룹 회장이 ‘사면초가’에 몰렸다. 해외 연기금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, 시민단체에 이어 2대 주주인 국민연금까지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하기로
-
국민연금도 "조양호 연임 반대"···대한항공 내일 '운명의 날'
조양호 한진그룹 회장. [연합뉴스] 조양호(70) 한진그룹 회장이 ‘사면초가’에 몰렸다. 해외 연기금과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, 시민단체에 이어 26일에는 국민연금까지 조 회
-
대한항공·한진칼 주총 표 대결 '폭풍전야'…국민연금·참여연대 연대할까
조양호 한진그룹 회장. [연합뉴스]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표 대결이 예고된 곳은 한진그룹이다.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오는 27일, 한진칼은
-
의결권 자문사 ISS, KCGI 주주제안에 '반대' 권고
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(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)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로부터 경영 압박을 받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
-
국민연금 운용 방식 세계적 흐름이라더니…한국만 정부 그늘
“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 행사해 국민이 맡긴 주주의 소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.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“대기업